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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코인 호재 일정 (feat. 하락장, 횡보장 시황)

메이킹 블록 2022. 5. 31. 10:10

6월 코인 호재 일정 (feat. 하락장, 횡보장 시황)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참으로 힘들었던 5월이 지나고 6월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꾸준히 상승하던 물가 인상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3월부터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소비자, 생산자 물가 지수에 효과를 보이지 못하여 연준은 더욱 고삐를 죄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속적인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QT)에 대한 계획까지 발표한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암호화폐 시장은 큰 타격을 받았지만, 여기에 루나 재단의 사태까지 일어나게 되면서 다른 투자 자산들에 비해 더욱 큰 하락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5월에 대한 시황 리뷰와 6월에 대한 전망 예측 그리고 6월 코인 호재,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6월 코인 호재 일정 (feat. 하락장, 횡보장 시황)

5월 코인 시황 리뷰

5월은 정말 힘든 한 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부터 이어져온 악재들과 새로운 악재가 합쳐져 더욱 큰 하락세를 몰아온 한 달이었습니다. 대장 코인인 비트코인의 차트를 통해 시점을 이야기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와서 꾸준하게 35~45k의 넓은 박스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나라 국경일인 어린이날, 5일에 금리 결정과 연준의 발표에서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금리 75bp 인상)이 아닌 빅 스텝(금리 50bp 인상)으로 꾸준히 진행된다는 발표와 함께 40k까지 상승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처럼 보여주었습니다.


테라 코인

그러나 악재가 해소되었다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6,7,8월에 꾸준한 금리를 상승시킬 수 있고 양적 긴축을 진행하겠다는 매파적인 발언과 연이어 이어지는 FOMC 위원들의 발언이 모두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공포장의 형성이 시작되면서 모든 투자 시장에 투매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에는 9일 루나 사태가 터져버렸습니다. 루나 사태란 루나 재단에서 시작된 사태로 루나 재단에는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 코인(UST)과  테라의 안정성을 위해 무제한 발행되는 루나 코인(LUNA)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 전부터 테라를 통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루나 코인(LUNA)은 전체 코인 시가총액에서 10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하고 국내 코인의 자존심이나 희망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하락장으로 흘러가고 공포장이 형성되고 투자자들이 투매를 하면서, 테라 코인(UST)의 페깅이 위태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루나 코인 

9일을 기점으로 테라의 페깅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루나 코인(LUNA)이 페깅을 하기 위해 무제한 발행이 되면서 점점 가치가 낮아져가고 이것은 대혼란을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빨리 팔기에 바쁘고, 시세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한때 130만 원을 넘어가던 루나 코인은 0.1원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시세까지 내려가 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최대 VC였던 해시드는 루나로 인해 손실액이 4조 원에 추정한다는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물론 현재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정정보도가 나왔으나 조 단위의 손실은 맞다고 하니, 루나에 투자하여 손실을 본 기업들은 완전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의견들이 지배적입니다.


6월 코인 시황 전망

루나 사태 이후로 잠시 진정이 되어 현재는 27~32k의 박스권을 지지하고 있으나, 아직 어떻게 섣불리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가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일단은 세계 경제 흐름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지금까지는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3월부터 금리를 인상했지만, 5월에 발표한 4월의 소비자, 생산자 물가 지수(CPI, PPI)는 물론 예상치와 비슷하지만, 아주 높은 상태입니다. 유례없이 경제 시장에서는 위험한 상황이다 보니,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연준은 이번 6월에 5월의 지수에 따라서 더욱 강한 정책으로 시장을 압박할 필요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압박이 점점 거세진다면 다시 하락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중요한 것은 현재의 시장 상황으로 인해 모두들 공포심으로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거래량이 말라가고 있다 보니, 여기의 악재가 더욱 터진다면 지지할 기반이 없어져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현재 관망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시장도 대공황을 예측하는 말도 있기 때문에 현재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고래나 대형 투기꾼이라고 불리는 투자자들은 현재 매집을 시작한 분위기로 보고 있고, 현재를 매수의 적기로 보는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JP 모건과 같은 낙관론자들의 의견은 현 상황이 인플레의 고점으로 보고, 점점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어 4분기엔 3% 정도로 예측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코로나19도 거의 종식된 현재를 좋게 보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역으로 비트코인의 관심도가 현재 크게 내려갔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불장이 오고 나서 사면 늦다는 것을 강조하며 현재에 투자를 시작하는 게 맞다 말하기도 합니다. 물론 시드를 모두 투자하라는 말이 아닌 매집을 시작하라라는 말로 해석하는 것이 올바른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또한 현재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46%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그전의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상승할 때에 시세가 상승했다는 연관성도 무시할 수 없으나 그때와 지금의 세계 경제 흐름이 다르다는 것도 알고 있으셔야 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관점은 양쪽 다 일리가 있는 상황이다 보니, 6월에 나올 전체적인 세계 경제 흐름이 가는 방향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쉽게 말하면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다.' 그러나 이것에 멈추는 것이 아닌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합니다. 5월의 각종 보조 지표들이 발표되는 것에 주목하면서 투자의 방향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주관적으로는 관망 70%, 매집 30%가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6월 코인 호재, 일정

6월은 2분기의 마지막달로 의외로 일정들이 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코인 일정들보다 먼저 중요한 것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 일정이기 때문에 먼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인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6일의 전체적인 금리 결정과 FOMC의 기조 발표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시기보다 세계 경제 흐름을 더 많이 탈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농업 고용지수나 실업률에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6월의 코인 호재와 일정입니다. 2분기 마지막 달인만큼 어느 정도 일정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단기 투자를 하시는 것도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6월의 코인 호재, 일정과 함께 5월의 코인 시황 리뷰와 6월 코인 전망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시장이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물려 계신 분들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상심이 크실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정보를 가까이 두시고 노력하셔야 남들보다 빠르게 일어나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정보를 가까이 두시고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일정과 호재는 언제든 재단에 의해서 변경이나 연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100% 신뢰하고 시드를 투자하시면 안 됩니다.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